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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특별연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3대 운영방향을 밝혔습니다. 핵심은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하자는 겁니다. 

취리히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초청돼 특별연설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G20 서울회의의 운영방향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른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추가할 것입니다.]

특히 대마불사라는 표현을 써가며 방만한 경영으로 금융위기를 초래한 대규모 금융기관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금융기구 개편 같은 기존 G20 회의의 합의사항 이행과 선진국과 개도국간 균형 발전, 비회원국으로의 외연 확대 등을 서울회의의 주요 의제로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본격 회복을 위해 기업의 역할과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며 세계 주요 기업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FIFA 국제축구연맹의 부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2022년 월드컵'의 한국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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