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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종플루 대유행은 '사기극'? 긴급회의

<8뉴스>

<앵커>

세계 보건 기구의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이 제약회사들과 짜고 벌인 사기극라는 주장이 제기돼 유럽평의회 긴급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오늘(12일)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평의회 보다르크 보건분과위원장은 신종플루 대유행이 '허위'이며 제약회사들이 주도한 금세기 최대 의학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종플루 사망률이 일반 독감의 10분의 1도 안되는데도 세계보건기구가 서둘러 '대유행'을 선언함으로써 공포심을 조장해 제약회사의 배만 불렸다는 겁니다.

유럽평의회는 이달 말 긴급회의를 소집해 제약회사들이 대유행 선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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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공격을 받은 교회가 불에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지난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교회 아홉 곳이 이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슬람교도가 아니어도 신을 뜻하는 말로 '알라'라는 호칭을 쓸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고 부터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9세기 기독교가 전파된 뒤, '하느님'을 '알라'라고 불러왔고, 이에 대한 이슬람교도의 불만이 법원 판결을 계기로 폭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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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식료품과 음식의 소금 양을 25% 줄이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소니아 안젤/뉴욕시 보건국 : 소금 섭취 줄이려면, 식재료와 식당 음식의 소금 양을 모두 줄여야 합니다.]

1일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 소금을 먹는 미국인을 성인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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