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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철원 -21' 오늘도 춥다…출근길 혼잡

<앵커>

어제(7일)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오늘도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주말과 휴일사이에는 잠시 기온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출근길 상황 알아봅니다.

임찬종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도 춥죠?



<기자>

네, 잠시만 서있어도 온몸이 얼어붙을 듯한 추위입니다.

오늘도 집 밖을 나설 땐 반드시 옷장에서 가장 두꺼운 외투와 장갑 꼭 챙기셔야 겠습니다.

이제 막 출근하는 시민들이 하나 둘 씩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요.

대부분 잔뜩 웅크린 채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어제 새벽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영하 11.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영하 21.8도 춘천도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아직도 추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폭설로 얼어붙은 도로도 곳곳에 녹지 않은 곳이 많아 오늘도 지하철 이용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어제만 40여건이나 고장을 일으켰던 지하철 출입문이 또다시 얼어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에 대비해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내일부터 잠시 누그러져 서울의 낮기온이 0도 가까이 오르겠지만 다음주 화요일에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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