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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G20서 출구전략 검토…과감한 투자해야"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비상경제정부 체제 1년을 맞아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른바 출구전략은 여전히 시기 상조라는 뜻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시작된 비상경제대책회의 1년을 맞아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와 함께 지금부터는 기업의 본격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지금부터 해야할 것은 인간이 해야 될 일이다. 기업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이렇게 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이 대통령은 올 상반기까지 비상경제체제를 유지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6월 캐나다 G20 정상회의에서 다른 나라와 공조해 출구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해 맞춤형 정책을 요청했던 서민들도 자리를 함께 해 지난 1년을 평가했습니다.

[최극렬/전국 상인연합회 회장 : 선진국 어디나 자국의 소상인들 보호하는 정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그런 게 협력되어 있지 않았다.]

[김옥례/자활근로사업 대상자 : 구청의 소개로 제가 경로당 자활근무를 다녀요. 거기서 받은 돈이 72만 원인데, 너무 황금같이 귀한 돈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보다 신중하고 겸허하게 임하겠다면서도 미래를 위해 기초를 닦는 일에는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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