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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SBS 챔피언십…양용은-카브레라 '맞대결'

<8뉴스>

<앵커>

미국 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대회인 SBS 챔피언십이 내일(8일) 하와이 마우이에서 막을 올립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양용은 선수는 마스터스 챔피언 카브레라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양용은은 오늘(7일) 프로암 대회를 통해 코스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까다로운 그린과 강한 바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양용은/2009 PGA 챔피언십 우승자 : 컨디션은 아주 괜찮은 편이고. 우승하기 위해서는 쓰리퍼트를 줄이면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용은은 내일 새벽 5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앙헬 카브레라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한국선수가 저 혼자이기 때문에 아마 한국분들이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주실 걸로 생각하고 있고, 또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용은은 가는 곳마다 팬들의 사인 공세를 받아 메이저 챔피언이 된 이후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오길비와 세계랭킹 3위 스트리커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28명만이 초대받았습니다.

한국기업이 주최하는 최초의 PGA 대회입니다.

[제프 오길비/지난해 챔피언 : 이렇게 큰 대회가 10년동안 열리게 된 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SBS는 3~4라운드를, SBS 골프채널은 대회 전라운드를 위성 생중계합니다.

타이거 우즈의 공백 속에 누가 기선을 제압할 지 세계골프팬들의 관심이 SBS 챔피언십에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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