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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3도 한파 절정…내일도 추위 계속

<앵커>

한파는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해안의 폭설은 다행히 일단 잦아들었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한파의 기세가 꺾일줄 모르고 있습니다.

어제(6일)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던 철원의 기온은 오늘도 영하 25.3도를 기록하고 있고 충북 제천 영하 24.9도, 문산은 영하 23.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져 영하 13.5도를 기록하면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잦아들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어제보다 조금 덜한 편입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 아침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지만 화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매서워지겠다며 수도관동파 등 한파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파와 함께 시작됐던 서해안의 눈은 크게 약해져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내리고 있는 눈은 아침에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밤부터 약한 눈이 오겠다며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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