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내일 '더 춥다'…서울 -14도·철원 -27도

<8뉴스>

좀처럼 추위가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길기도 긴데다가 혹독할만큼 무척이나 매서운 상태인데요.

내일(7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도, 철원은 영하 27도선까지 내려가겠고요.

당분간 이렇게 매서운 추위는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층에는 영하 40도에 달하는 차가운 공기덩어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찬기류가 계속 내려오기 때문에 당분간 추위가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차가운 바람이 불어들어오는 서해안쪽으로 밤사이 다시 눈구름이 발달하겠는데요.

오늘밤에는 서해안쪽으로 1~5cm 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이 찬공기가 내일은 동쪽으로 이동해가면서 내일밤에는 영동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맑고 춥겠습니다.

이번 겨울들어 최고 추위가 예상됩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 밤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도 해안에는 밤사이 눈이 오다가 내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은 맑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영남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호남 해안에도 내일 아침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제주도 역시 아침까지 눈이 내린 뒤, 점차 개겠습니다.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영동과 제주도에, 다음주 초에는 서해안쪽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