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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맞은 국내 공항들…항공운항 대부분 정상화

<앵커>

어제(4일) 마비됐던 김포공항은 어젯밤 늦게 정상화됐습니다. 지금 항공기 운항 상황 알아봅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선이 출발하는 인천공항의 활주로는 현재 완전히 정상상태입니다.

어제 항공기에 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빙작업 때문에 출발이 지연됐던 것과는 달리 새벽부터는 항공기도 정상적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 내린 폭설 때문에 청도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취소됐고 상하이행 항공편도 출발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완전히 마비됐던 김포공항은 정상화 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북 군산에는 대설경보, 충남, 전라남북도 일부, 제주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으로 항공기를 이용하실 분은 항공사나 공항 측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객선의 경우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 때문에 일부 노선에서 출항을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에서 제주 항로 등 4개 항로는 정상적으로 출항을 하고 있고 나머지 8개 항로는 여전히 결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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