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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남북관계에 새 전기…상시 대화기구 제안"

<8뉴스>

<앵커>

폭설관련 다른 소식들은 뉴스 후반부에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상시적인 남북대화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새해 국정연설내용,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에는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구체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인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돼야 합니다.]

재작년 4월 외신과의 회견에서 밝혔던 서울과 평양에 고위급 연락사무소 설치를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전쟁 60주년인 올해 북한에 묻힌 국군 용사들의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 3대 국정운영기조로 글로벌 외교강화와 경제활력 제고 그리고 친서민 중도실 정책 기조를, 5대 핵심과제로 경제회생 및 일자리 창출과 교육개혁, 그리고 정치 선진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첫번째 국정과제는 누가 뭐래도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반기에는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고 하반기에는 서민들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개혁 문제를 직접챙기겠다고 말하고 외교와 관련해서는 아프리카 등으로 외교 지평을 넓혀 적극적인 대외원조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이어 기자실에 들러 남북 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시기와 장소 보다는 "컨텐츠가 문제"라면서 "나머지는 어떻게 협상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이재영, 영상편집: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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