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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다운 '한 방'…박주영, 3경기 연속골 "쾅!"

<8뉴스>

<앵커>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 선수가 세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6호골이자 동점골로 소속팀 AS 모나코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정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주영은 르망과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했습니다.

모나코도 37분 르망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팀이 위기에 몰리자 박주영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후반 4분 해결사다운 한 방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모데스토의 측면 크로스를 달려들며 마무리했습니다. 

수비수와 간격을 두고 떨어져있다가, 크로스가 날아오자 순식간에 앞으로 치고나가 논스톱으로 끝냈습니다.

수비수가 막아설 틈을 주지않았습니다.

지난 17일 스타드렌과 홈경기 이후 3경기 연속골입니다.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5골을 넣었던 박주영은 이번 시즌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6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번 시즌 골은 모두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31분에 시도한 헤딩슛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습니다.

박주영의 동점골 덕분에 모나코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을 털어낸 이후 박주영의 페이스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있습니다.

박주영의 골 감각이 살아난 것은 남아공행을 준비하고있는 우리 월드컵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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