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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더 쉽고 재밌게…로봇친구 잉키와 메로

<8뉴스>

<앵커>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기기도 하는 지능형 로봇이 선을 보였습니다.

영어교육용 지능형 로봇 메로와 잉키를 KNN, 김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초등학생들이 지능형 로봇 '잉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로 된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는 어린이들에게서는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로봇 '메로'는 어린이들의 발음을 교정해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박동휘/합포초등학교 5학년 : 로봇으로 하니까 사람보다 더 신기하고요. 더 친구 같이 느껴져서 좋아요.]

마산 합포초등학교에 선보인 지능형 로봇들은 지식경제부와 마산시가 투자하고 과학기술연구원, 즉 키스트가 주관하고 있는 지능형 로봇 개발사업의 첫 성과물입니다.

[김문상/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사업단장 : 상황을 이해하고, 아 이때는 내가 이런말을 해야하고 아이들한테 격려를 해야된다든지, 또 감정을 보여야 되겠다든가 하는 것들이 굉장히 어려운 기술인데요, 그게 오늘(23일) 저희가 첫 번째로 그 가능성을 보여드린 겁니다.]

키스트는 마산 합포초와 호계초 두곳에 6대의 지능형 로봇을 설치하고 영어교육 컨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능형 로봇은 마산 로봇랜드 사업의 중요한 컨텐츠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마산시는 전국 로봇교육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힌 뒤, 궁극적으로는 로봇랜드 안에 로봇영어마을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희(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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