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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2011년 본격 양산…신흥시장 개척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부가 전기차 등 신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마련합니다. 

지식경제부의 새해 업무보고 내용은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 산업정책의 초점은 우선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맞춰졌습니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IT와 자동차 분야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차세대 메모리와 스마트폰 같은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

또, 경제성장 5% 달성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인구 30억 명 이상인 G20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강력한 에너지 절약 시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해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합니다.

46개 공장과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해서는 에너지 목표 관리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업종별 온실가스 감축량과 감축 일정 등을 제시하는 마스터 플랜도 마련합니다.

[최경환/지식경제부 장관 : 내년 경제성장이 5%가 되면 에너지 소비량은 대체로 4.7% 증가할 걸로 보여지겠지만 이를 3% 증가 이내로 억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5% 경제 성장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기술과 설비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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