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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한해 16만 명 돌파…생존율 크게 늘어

<8뉴스>

우리나라 국민의 한 해 암 발생자 수가 1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 한해 동안 암에 걸린 사람은 총 16만 1,920명으로 전년의 15만 3천여 명에 비해 5.6%나 증가했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환산을 해보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이 남자는 3명 중 1명, 그리고 여자는 4명 중 1명 꼴이 되는 셈입니다.

발병하는 암의 종류를 살펴보니 성별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남성은 술·담배 탓인지, 위암이 1위, 폐암이 2위, 그리고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성은 갑상샘암이 1위, 유방암이 2위, 그리고 위암, 대장암, 폐암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갑상샘암은 건강검진에서 조기 발견되면서 2007년 환자수가 지난 99년보다 남녀 모두 보시는 것처럼 0이 5배 이상 크게 증가를 했고, 남성의 전립샘암과 여성의 유방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기검진과 의료기술 발달로 암 완치 기준인 5년 이상 생존률은 10년 전 41%대에서 2007년에는 57%대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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