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음주 '정시모집' 시작…수험생 '정보전' 치열

<8뉴스>

<앵커>

한편, 대입 정시모집을 앞 둔 수험생들은 아주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다음주 금요일에 시작되는 대입 정시 지원을 위한 '정보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각 대학들이 차려놓은 상담 창구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하나의 정보라도 더 얻을 생각에 마음이 바쁩니다.

[박성은/재수생 : 점수대별로 동점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얘네들이 어디 쓸지도 모르고 제 점수가 어디 유리한지 모르기 때문에 정보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정보 싸움이에요.]

올해 정시에선 상대적으로 쉬워진 수능비중이 더 높아진데다, 수험생 수도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 입시경쟁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또 학부 모집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한 곳도 많고, 모집군을 이동한 대학도 있어서, 꼼꼼하게 챙겨야할 대목이 더 늘었습니다.

[최귀하/고3생 학부모 : 비율이 세잖아요. 몇십대 일,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당락이 결정되는 건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전문가들은 대학별 전형 방법이 천차만별인 만큼, 다양하게 정보를 수집해 자신만의 지원기준을 만들 것을 조언합니다.

[최병기/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 지금부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자기의 성적으로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 표준점수가 유리한 지, 백분위가 유리한 지, 영역별 가중치는 어떤지, 가산점은 몇 %나 주는지.]

또 사설 학원들의 배치표를 너무 믿지 말고, 자신의 성적과 적성을 고려해 3번의 지원 기회를 적절히 활용하라고 강조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