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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울송' 이어서 '서울의 노래' 나온다

<8뉴스>

<앵커>

파리나 뉴욕 같은 세계적 도시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 한곡 쯤은 알고 계시죠? 서울시가 이렇게 세계인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서울 송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패티김 '서울의 찬가', 조용필 '서울 서울 서울'.

각각 7,80년대 서울을 대표했던 애창곡들로 지금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남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참여한 '서울송'은 현대적 감각이 돋보입니다.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명소들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서울의 정서를 경쾌한 가사와 비트에 담았습니다.

서울시는 여기에다 내년 초까지 시민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노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작사와 작곡에는 모든 연령대에 친숙한 인기 가수 김현철씨가 나섰습니다.

[김현철/후너스 엔터테인먼트 : 유행하는 댄스 음악이라든가, 옛날의 트로트 음악보다 빠른 발라드 정도가 될 거 같아요.]

연령, 계층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겨부를 수 있는 국민의 노래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선순/서울시 홍보기획관 : 굉장한 공감대 형성과 내가 서울 시민으로 산다는 자부심, 또 서울 시민으로서 희망을 함께 볼 수 있는 노래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고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노래에 빨리 친숙해질 수 있도록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음원 사용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이병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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