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실제로는 공대 출신이 다른 계열에 비해 취업도 빨리하고 임금도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졸 취업자가 첫번째 직장을 구하기까지는 평균 3.5개월이 소요되고, 월평균 임금은 185만 7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공학계열 졸업자들은 첫 취업까지 평균 3개월이면 됐고, 월평균 임금은 202만 6천원이나 됐습니다.
전공별로 따져볼까요?
첫 취업까지 걸린 기간은 공학계열이 보신것처럼 가장 짧았고, 예체능이 3.4개월, 사회계열 3.6개월, 인문계열 4.2개월, 교육계열이 4.5개월 이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후 약 20개월이 지난 시점의 임금도 공학계열이 이렇게 가장 높았고, 사회계열, 인문계열, 교육계열 순이었고, 예체능 계열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눈에 띄는 조사 결과는 직장을 옮긴 횟수인데요.
대학을 졸업한 뒤 20개월동안 경험한 일자리 수는 2007년 평균 1.26회로 2005년보다 더 감소했습니다.
이는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이직할 기회자체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