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제과점이 1미터 크기의 대형 산타클로스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독일 동부 호르노에 있는 작은 제과점.
제빵사가 열심히 초콜릿을 구워내고 있습니다.
커다란 초콜릿 틀에 맞춰 하얀 초콜릿으로 수염과 머리카락, 흰 눈썹까지 그려냅니다.
완성된 산타 초콜릿은 키가 1미터에 무게도 10킬로그램입니다.
이 제과점은 지난 1990년대부터 독특한 초콜릿을 만들어 왔는데요.
산타 초콜릿의 가격은 1백 80유로, 우리돈 3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제과점 측은 불경기라서 비싼 대형 초콜릿은 잘 안 팔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값비싼 사치품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산타 초콜릿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