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파, 연쇄 폭탄테러, 최소 46명 사망

파키스탄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46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의 탈레반 소탕작전에 대한 보복테러로 추정됩니다. 

시장 건물들이 불길에 휩쌓여있습니다.

상인들은 불에 타지 않은 물건을 건지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밤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의 한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1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북서부 페샤와르에서도 폭탄테러로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원격조종이 가능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보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 3만 명을 추가파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는 대대적인 탈레반 소탕작전이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보복공격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