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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간' 째깍째깍…내일 새벽 '조추첨식'

<8뉴스>

<앵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식이 내일(5일) 새벽 케이프 타운에서 열립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남아공 현지를 연결하겠습니다.

주영민 기자! (네, 케이프 타운입니다.) 자, 이제 6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그 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인 만큼 전세계인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케이프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시간 내일 새벽 2시, 조추첨식이 열리는데요.

그 뜨거운 분위기를 취재했습니다.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케이프타운은 아름다운 해변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휴양도시입니다.

한적하고 여유가 넘치던 이 곳 분위기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긴박하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전통 춤과 노래로 열기를 더했고, 곳곳에 대형 축구공이 전시돼 시선을 끌었습니다.

행사장인 컨벤션 센터 주변에 천여 명의 경찰이 배치된 가운데, 남아공 조직위원회와 국제 축구연맹은 마지막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리치 음콘도/남아공 조직위 대변인 : 이번 조추첨은 4년전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조추첨 사상 처음으로 헐리웃 스타일의 레드 카펫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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