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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대 졸업식장 폭탄테러…50여명 사망

<8뉴스>

<앵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직 장관 3명을 포함해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4일)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의대 졸업식이 열리던 모가디슈의 한 호텔 연회장에서 굉음과 함께 폭탄이 터집니다.

졸업식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습니다.

[모하메드/주 케냐 소말리아 대사 : 누군가가 식장으로 걸어 들어와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정말 야만적이고 잔인합니다.]

신화 통신은 이 테러로 5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했던 소말리아 보건장관과 교육장관 등 현직 각료 3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 조직 '알 샤바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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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교통 사고 상황을 재현한 동영상입니다.

우즈와 말다툼을 하던 부인이 우즈의 뺨을 힘껏 때리고 달아나는 우즈의 차를 골프 채를 들고 뒤쫓습니다.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도망가던 우즈는 결국 교통 사고를 내고 맙니다.

[타이거 어디있어? 타이거 어디있어? 이리 나와, 타이거!]

우즈의 주장대로 부인이 우즈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영상도 나왔습니다.

부인이 인공 호흡까지 해가며 우즈를 살려내지만 우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다양한 패러디 영상들이 쏟아지면서 골프 황제 우즈는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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