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증시는 11월 민간 고용 감소폭이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는 18포인트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9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민간 기업들이 11월에 해고한 인력이 16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적은 고용 감소이면서 10월의 19만 5천 명보다 상당히 줄었지만 월가가 예상했던 15만 명보다는 나쁘게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크레디트 스위스가 건설업체인 KB 홈과 주요 지역 은행들에 대해서 매수를 추천한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지만 금값은 오늘(3일) 또다시 상승하면서 온스당 1,212달러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유가와 금값의 흐름을 보면 유가는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지만 금값은 계속해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11월 미국의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월가는 일단 10월과 같은 10.2%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