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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얼굴 찢어지는 교통사고

<앵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교통사고를 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고는 미국 동부시간 오늘(28일) 새벽 2시반,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반 타이거 우즈의 집 근처인 플로리다주 아일워스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타고 있던 캐딜락 SUV가 소화전과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미 언론은 당초 우즈를 병원으로 옮긴 경찰을 인용해 우즈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측은 우즈가 치료를 받고 양호한 상태로 걸어서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CNN 앵커 :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타이거 우즈가 중상이라고 밝혔지만 병원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우즈가 현재 입원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시간이 새벽 2시반이어서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지만 음주 흔적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퇴원 이후에도 사고와 부상에 대한 미확인 보도가 잇따르자 타이거 우즈측은 성명을 통해 사소한 교통사고가 있었지만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현재 상태는 좋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33살인 타이거 우즈는 부인 그리고 자녀 두명과 함께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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