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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부진 딛고 미 증시 소폭 상승…달러 반등

<앵커>

미국 증시가 기대치에 못미친 산업 생산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30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10월 산업 생산이 9월보다 0.1% 증가 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의 0.6% 증가보다 큰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월가 예상에도 못미쳤습니다.

중고차 현금 보상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홈디포와 타겟등이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앞으로의 실적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도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았습니다.

달러가 오랜만에 반등했지만 국제 유가와 금값 모두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데서 의미를 찾을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번주로 미국 증시 3분기 실적 장세가 끝납니다.

80%에 가까운 기업들이 엄청난 비용 절감 덕에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매출이 별로 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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