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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자명고를 둘러싼 비극, 발레 '왕자호동'

국립발레단이 전설 속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신비로운 북 자명고를 둘러싼 비극, 창작발레 '왕자호동'을 초연합니다.

국립발레단 특유의 박력 있는 남성 무용수들의 춤이 볼거리입니다.

김현웅, 이동훈, 이영철이 19살 신예 박세은, 김주원, 김지영과 번갈아가며 호흡을 맞춥니다.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이 19년 만에 무대에 오릅니다.

베르디의 대표작 다섯 편을 잇따라 공연한 서울시오페라단의 기획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혹한 운명에 휘말린 연인을 둘러싼 우정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로 테너 김남두와 소프라노 김인혜 등이 노래합니다. 

첼리스트 장한나가 브람스 첼로 소나타로 3년 만에 리사이틀을 갖습니다. 

[장한나/첼리스트 : 제가 미샤 마이스키 선생님하고 만난 첫 레슨 때 들고간 곡이 브람스 소나타 1번이에요. 그때 열 살이었는데 아마 제 음악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시간을 꼽으라면 그 첫 레슨을 꼽을 것 같아요.]

장한나의 스승이자 요요마와 더불어 최고의 첼리스트로 사랑받는 미샤 마이스키도 같은 기간 리사이틀을 열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등을 연주합니다. 

일본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가 내한합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부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까지 대중적인 곡과 클래식 곡을 아우른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습니다. 

'청 이야기'는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뮤지컬입니다.

뮤지컬에 판소리를 접목시켜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하며 역동적인 심청의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내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맺습니다.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혼을 기리는 기념 음악회가 오늘(18일) 밤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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