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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서 화재…막바지 진화 작업 계속

<앵커>

오늘(19일) 새벽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나서 지금까지 막바지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커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연기로 주변이 온통 검게 뒤덮혔습니다.

건물 안에서도 쉼없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경기도 이천 초지리의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2시 반쯤.

불은 생필품을 보관한 창고 내부에서 시작됐습니다.

화재 당시 직원 12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은 물류창고 4개동 가운데 2개동 1만 4천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현장 진화 소방관 : 다 전소됐잖아요. 이쪽은 지금 여러동을 연소확대방지를 한 상태이고요, 차량들도 지금 10대 이상 연소확대방지를 시켰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천소방서와 주변 7개 소방서에 있는 소방차 58대, 소방인력 29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본부는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앞으로 2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소방본부는 화재 당시 창고안에 인화성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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