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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난로에 불붙이려다…추위 속 화재 잇따라

<앵커>

어제(16일)도 그랬습니다만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주의하자는 생각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상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검은 연기를 쉴새없이 내뿜으며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결국 건물 전체를 휘감은 불길은 건물의 뼈대만 남겼습니다.

어제 오후 4시2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식당 비닐하우스 4개동 330 제곱미터를 태우고 1천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식당 안에 있던 석유난로에 불을 붙이다 식당 내부로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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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창천동에 있는 상가 건물 1층 주점에서 불이 나 종업원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주점 내부 85제곱미터를 태워 1천 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종업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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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마곡동 삼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1톤 화물차량을 뒤따라오던 4톤 화물차가 들이받아 각 운전자가 가슴 등을 다쳤고, 어제 저녁 6시쯤에는 경북 김천시 구례리 삼거리에서 상주 방면으로 가던 김천 모 대학 통학버스와 25톤 크레인이 충돌해 운전자 59살 임모 씨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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