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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신종플루 백신 접종…부작용에 주의

<앵커>

전국 초,중,고교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어제(10일) 본격적으로시작됐습니다. 690만명학생들 주사 다 맞는데 한달이 넘게 걸립니다.

조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중,고교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은 앞으로 4,5주간 이뤄집니다.

전체 학생 750만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690만명이 접종하며 특수학교에서 초중고교 순서로 진행됩니다.

[정지호/서울 전곡초교 1학년: 하나도 안 아팠어요. 이제 신종플루에 안 걸려 마음이 놓여요.]

접종 뒤에는 접종 장소에서 30분 귀가 뒤 3시간 휴식해야 하고 당일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하루 이틀 만에 사라지는 통증이나 붓는 현상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호흡 곤란이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접종 뒤 열흘 쯤 지나면 면역력이 생기지만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경우도 간혹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확진을 받은 학생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지만 의심 상태에서 약을 먹고 증상이 나은 학생은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못맞으면 나중에 보건소에서 따로 맞거나 민간 병원에서 만 5천원을 내고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3세 이상의 취학전 어린이들은 이달 18일부터 인터넷 예약을 한 뒤 다음달 중순 이후 민간 병원에서 접종료를 내고 맞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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