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흐림…제주·남부·동해안 지방 비

지금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점차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대부분 밤에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0일) 하루 동안 최고 8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는데요.

그 밖의 남부 지방은 5~30mm,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섬 지방을 오가는 수험생들은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금 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보는 점차 확대되겠고요.

동해상에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됩니다.

지금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북동풍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와 남부, 동해안 지방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낮부터는 해안과 내륙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청주 대전 15도로 쌀쌀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8도, 전주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도 동해안지방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수능일은 영동지방에만 비 소식이 있을 뿐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