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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인도네시아 전통 '황소 경주' 대회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전통 황소 경주 대회 소식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애지중지 키운 황소들이 1년 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전통 악기의 연주에 맞춰 오늘의 주인공 황소들이 등장합니다.

인도네시아 마두라 섬에서 매년 가을 열리는 황소 경주 대회 모습인데요.

두 마리 황소가 짝을 이뤄 사람 한 명을 태우고 백 미터 코스를 달리는 대회입니다.

이 곳에선 경마보다도 황소 경주가 훨씬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예로부터 황소는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아무나 갖기 어려운 재산입니다.

그래서 황소 주인들은 대회를 위해 황소들에게 매일 달걀 40개에 허브 추출물까지 먹이며 훈련을 시키고 경기 성적에 개의치 않고 자식 같은 황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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