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넘어서' 변화된 세계, 미래한국의 전략은

<앵커>

선진국이 되기 위한 국가적 의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해 온 SBS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회가 잠시 뒤 8시 열립니다. 올해가 7회째죠. '위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은 2008년 금융위기.

세계 경제는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며 서서히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판은 다시 짜여지고 있습니다.

중국 등 신흥국이 새롭게 부상하고 저성장-고실업 시대가 도래하며 정부의 역할이 중시되는 새로운 기준 이른바 뉴노멀이 자리잡았습니다.

[롤랜드 빌링어/맥킨지 서울사무소장 : 한국은 중국과 매우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신흥시장의 부상은 한국에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SBS와 공동 기획자인 KDI 그리고 지식 파트너 맥킨지는 위기 이후의 세계 경제 흐름과 한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잠시 뒤 8시부터 제7차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를 통해 제시됩니다.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대표가 위기 이후 세계에 대해 연설하고 미국 경제학계의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꼽히는 앨리스 암스덴 MIT 석좌 교수가 한국의 미래 전략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정부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미래한국 리포트의 제언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정책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