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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돌풍 동반한 비…내일 반짝 기습추위

<8뉴스>

<앵커>

다음 주 초겨울 추위가 예보되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가장 걱정입니다. 밤 사이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내일(1일) 새벽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비가 내리는 지역은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지역입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지방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비바람은 밤사이 호남과 경북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지방이 20~50mm, 서울 경기를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최고 30mm 가량 되겠습니다.

강원도 산지에는 1~5cm 가량의 눈이 오겠고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시베리아에서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 15.1도를 기록한 서울의 아침기온은 내일 아침에는 9도, 월요일인 모레는 0도, 화요일에는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수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올라가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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