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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삼성전자 "글로벌 10대 기업 도약" 선언

<8뉴스>

<앵커>

삼성전자가 모레(1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데요. 10년 뒤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35조 8천억 원, 영업이익 4조 2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사상 최고 실적입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매출 100조 원-영업이익 10조 원 동시 달성'이라는 기록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명진/삼성전자 IR팀장 : 원가 경쟁력이 워낙 뛰어났던 부분도 있고, 또한 신기술로 개발한 이번에 DDR3 제품의 성공요인이 큰 공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40년 전 직원 36명으로 출발한 삼성전자의 성장은 괄목상대합니다.

반도체와 LCD 등 11개 부문에서 세계 1등 제품을 내고 있고, 브랜드 가치도 세계 19위에 올라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은 미래를 앞서 내다보고 또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1983년 '도쿄선언'과 함께 맨손으로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1993년 '프랑크푸르트선언'을 계기로 과감한 혁신에 들어가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40주년 기념식에서 바이오, 의료, 태양전지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20년에는 매출 4천억 원 달러의 세계 10대 기업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윤우/삼성전자 부회장 : 우리만의 차별화된 제품 생산과, 또 독창적인 밸류 체인을 구축해서 전자 산업의 변화를 선도해야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에서도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더 벌려놓기 위해 내년에 8조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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