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세계 제1의 시장으로…내수시장 잡아라!

<8뉴스>

<앵커>

SBS 미래한국리포트를 앞두고 세계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경제의 방향을 모색하는 연속보도, 오늘(30일)은 두번째 순서로 무서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을 들여다 봅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올해 안에 미국을 누르고 세계최대의 승용차 시장으로 부상합니다.

중국의 올해 승용차 수요는 지난해보다 48% 늘어 780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노재만/ 북경현대자동차 사장 : 금년에 처음으로 중국이 자동차 생산 및 수요가 미국을 초과하는 첫번째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는 7억 명.

13억 인구중 아직도 6억 명은 휴대폰이 없어서,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러쟈밍/삼성전자 중국 휴대전화 영업 상무 : 올들어 8월까지 거의 1억 대의 휴대폰이 판매되었습니다.]

중국의 명품시장 규모는 82억 불, 2년 뒤에는 120억 불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고윤철/롯데백화점 중국사업부문장 : 이것은 이미 전세계 명품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LCD-TV 생산공장은 매년 2배 넘게 생산물량을 늘려야 할 정도입니다.

[임용식/ LG전자 난징공장 생산부문그룹장 : 올해 들어와서 토요일, 일요일날 거의 쉬어보지도 못했고, 대부분 사원들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의 공장 뿐 아니라 세계 제1의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급성장세를 이어가는 중국 내수시장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기업들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