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 '요란한 비'…중부, 점차 흐려져

<8뉴스>

오후부터 남해안 지방에는 요란한 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부에는 천둥·번개도 치고 있는데요.

오늘(29일) 늦은밤까지 남해안 지방에는 꽤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북쪽을 지나가는 저기압은, 오히려 힘이 약해졌습니다.

중북부 일부 지방에는 밤사이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미미하겠고요.

내일은 오전에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서 주말에는 비소식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맑은 뒤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기온은 계속 평년수준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바닷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푄현상이 사라지면서, 내일은 쌀쌀하겠습니다.

늦은오후, 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도는 대체로 맑겠고요.

낮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영남 역시 비교적 맑겠습니다.

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은 맑은 뒤, 오후부터 흐려지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있습니다.

서울·경기는 토요일에, 충청과 남부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올 가을들어 첫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