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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다우 만선 무너져

<앵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다시 다우 지수 만선이 무너졌습니다. 투자자들이 아직은 경기회복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모습입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다우지수 109포인트 하락하는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24일) 호재들이 많았지만 투자 심리가 이상하게 냉각됐습니다.

먼저 마이크로 소프트와 아마존 닷컴이 월가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아마존 닷컴은 순이익뿐아니라 매출도 지난해 3분기에비해 28%나 급증한것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9월 기존 주택 판매가 8월보다 무려 9.4%나 급증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호재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하락한것은 투자자들이 주택 판매가 늘어난 것을 오는 11월말에 끝나는 세제 혜택때문인것으로 평가 절하했기 때문입니다.

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1유로에 1.5달러선이 깨진게 다국적 기업과 미국 수출 기업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경기회복에대한 불안감으로 차익 매물이 많이 나온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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