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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에 나타난 멧돼지…한밤 도심 출현 소동

<앵커>

멧돼지가 또 시내에 나타났습니다. 춘천역 앞에서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밤(22일) 9시 20분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옛 춘천역 앞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시내를 가로질러 도망다니는 통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는 멧돼지를 유인한 끝에 효자동 한 초등학교 내 건물 화단에서 마취총 3발을 쏴 발견 한시간 만에 포획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양재지하차도에서 39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근처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5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여천산업단지 진입로 교차로에서 62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학생 40 여명을 태운 대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52살 오모 여인이 크게 다치는 등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엔 서울 도봉동의 한 아파트 12층 비상계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계단에 쌓여있던 재활용품을 모두 태우고 71살 황모 씨 집으로 번져 250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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