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도심 호텔 로비에 난데없이 야생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잠시 소동이 벌어졌지만 사슴은 안전하게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5시.
중국 북동부 다롄 시의 한 호텔 로비입니다.
뿔이 달린 사슴 한 마리가 유유히 분수대를 거닐고 있습니다.
사슴은 목이 말랐는지 물을 마시기도 했는데요.
호텔 측의 연락을 받은 시 동물원의 야생동물 보호팀이 출동해 마취총을 쏜 뒤 안전하게 사슴을 데려갔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슴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다시 야생에 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