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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막걸리 연구소'…세계화 연구에 몰두

<앵커>

요즘 막걸리 인기 대단하죠.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세계적으로 상품화 하기 위한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발효기술 저장기술 이런 것 뿐만 이 아니라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도 세계화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각 지방마다 제각기 독특한 제조법을 가지고 있는 막걸리 다양한 제조법 만큼이나 고유한 맛과 효능도 다릅니다.

그러나 웰빙 열풍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막걸리를 세계적인 술로 브랜드화 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 신라대학교에 막걸리세계화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식품영양학과와 바이오식품소재학과 등 4개 학과 교수 11명이 연구위원으로 참가합니다.

막걸리의 발효기술과 저장기술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작업입니다.

국내에 산재해 있는 역사적인 전통이라던지 문화까지도 함께 다루어서 막걸리를 세계에 내 놓을 수 있는 브랜드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막걸리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검증과 생산 및 유통의 과학화 등 필요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배송사/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막걸리에 과연 항산화 효과 즉 활성산소를 죽이는 효과가 있는가 하는 연구를 하고 있고요. 아직 효과가 있는 걸로 나타났고요.]

연구소측은 관련 주류업계와 유관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명품 막걸리 개발과 시판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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