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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위 국감, 정운찬 '증인 채택' 논란…또 파행

<앵커>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서울대 국감에서는 정운찬 총리의 겸직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뭘 파헤친 것도 없이 서로 싸우다 파행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과위의 서울대 국정 감사는 정운찬 총리의 증인채택 문제로 시작부터 파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정 총리의 의혹을 규명할 자료들을 서울대가 의도적으로 제출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최재성/민주당 의원 : 정 총리 '방탄용'으로 국립서울대가 나선 것입니다. 아니면 자료를 내 주십시오. 자료 제출하기 전까지 적어도 저는 이 국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또 정 총리를 국감 증인으로 반드시 채택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대정부 질문 때 정 총리가 국회에 출석하면 질의할 수 있다면서, 국정감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자고 맞섰습니다.

[서상기/한나라당 의원 : 국감 좀 하십니다. 국감 좀 해요. 우리가 지금 몇번째 파행입니까? 서울대학교 국감에 정운찬 총리 문제 외에 질의할 게 그렇게 없습니까?]

한국관광공사 국감에서는 지난 7월 외국인 출신으로 첫 기관장이 된 이참 사장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이 사장은 "한국의 경치는 은은한 맛이 있다"며, "이런 한국의 내면적인 에너지를 집중 홍보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쌀값 안정 대책과 함께 농식품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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