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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닷새만에 상승…낙관론 주의보 '계속'

<앵커>

미국 증시가 닷새만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조정 주의보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지수 112포인트 상승하는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9월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50.9로 16개월 만에 가장 좋게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주에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여기에 골드만 삭스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것도 호재였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은행들의 실적 개선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은행업종에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그러나 오늘(6일)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낙관론에대한 주의보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미국의 실업률이 상당기간 두자리수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주식 시장이 너무 많이, 너무 일찍 너무 빠르게 상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미국 증시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 장세로 돌입합니다.

엄청난 비용 절감 때문이 아니라 진정한 수익 개선이 이뤄졌는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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