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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박주영, 시즌 2호골 폭발…풀타임 활약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가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로 팀이 리그 상위권으로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마르세유전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19분, 모나코의 선제골도 박주영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했고, 네네가 왼발 프리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42분, 박주영의 물오른 득점 감각이 폭발했습니다.

알론소가 전방으로 넘겨준 패스를 통렬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수비수 두 명이 달려들었지만 박주영의 반 박자 빠른 슈팅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전에 이어 3주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자 프랑스 진출 이후 일곱 번째 골이었습니다.

박주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고 모나코는 2대 1로 승리해 박주영의 득점이 결승골로 기록됐습니다.

팀을 리그 4위로 끌어올린 박주영은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위해 내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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