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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문 엽니다" 연휴에도 신종플루 매일 진료

<앵커>

추석 연휴 기간에 혹시 신종플루 증세가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문, 모두 열려있습니다.

이밖에 연휴 기간 신종플루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 조성원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253개 보건소는 매일 정상 진료를 실시합니다.

농어촌 주민을 위한 보건지소 1천 3백곳도 3분의 1씩 돌아가면서 진료를 합니다.

보건소가 없거나 집 근처 거점병원도 문을 열지 않았다면 응급의료기관을 찾아가면 됩니다. 

거점병원이 아닌 128곳을 포함해 전국 454곳 응급의료기관 전부가 연휴 기간 동안 신종플루 환자를 진료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들 응급의료기관의 인력과 시설을 보강하고 이들을 의약분업 대상에서 일시 제외해 항바이러스제도 자체 처방하도록 했습니다. 

2천개 거점약국도 당번약국을 지정해 6백개 이상의 약국이 매일 문을 엽니다.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복지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번이나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은 24시간 병원과 약국을 안내합니다.

현재 신종플루는 확산세가 주춤한 상태지만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가 신종 플루 확산의 최대 고비인 만큼 작은 의심 증상이라도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으라고 보건 당국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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