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몽마르뜨 언덕, 자릿세 더 내라"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은 거리의 예술이 살아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최근 지자체가 임대료 인상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수백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몽마르뜨 언덕입니다.

예술이 살아있는 거리로 잘 알려져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거리의 예술가들에게서 여유로운 미소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갑자기 두 배 이상 인상된 자릿세 걱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몽마르뜨가 속한 파리 18구역은 예술가 두 명이 교대로 한 자리를 이용하는 체제로 지금까지 한 사람당 자릿세로 한 달에 25만원씩 내면 됐지만 앞으로는 약 50만원씩 부담해야합니다.

관리비용이 필요하다는 명목이지만 거리의 예술가들은 몽마르뜨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낸 자신들을 지자체가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