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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심리 예상 밖의 '악화'…미 주가 하락

<앵커>

어제(29일) 상승했던 미국 증시가 오늘은 엇갈린 경제지표들이 나온 가운데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소비심리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47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7월 케이스 휠러 주택 가격 지수가 6월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5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으로 미국내 20대 도시 가운데 시애틀과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한 18개 도시 집값이 6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호전 기미를 보이던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예상을 뒤엎고 하락한 것으로 나온게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높아지는 실업률 영향때문인지, 미국의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3.1로 8월보다 하락했다고 민간 경제 조사 단체인 컨퍼런스 보드는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도 소비 심리 악화의 영향을 받아서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그리고 제조업 지수, 9월 실업률 같은 중요한 경제 지표들이 계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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