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유대인-무슬림, 예루살렘서 충돌

유대교와 이슬람, 기독교 등 3대 종교의 성지인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올드 시티'에서 유대교 신도와 이슬람 신도들이 충돌해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수백명의 이슬람신도들이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이스라엘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를 진압합니다.

이번 충돌은 유대교 신자 10여명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성전산을 오르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향해 150명 정도의 이슬람 신도들이 돌을 던지면서 상황이 악화됐습니다.

진압에 나선 이스라엘 경찰은 현장에서 이슬람 신도 8명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신도인 팔레스타인사람들만 체포하고 이들에게 부상을 입혔다며 1천여명이 시위를 벌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