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청명한 가을 하늘…남부지방 약간 흐림

오늘(29일) 출근길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아지고 공기가 정체되면서 밤사이 안개가 짙어졌는데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무척 짧은 상태고요.

인천과 김포,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안개가 걷히면 중부 지방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지금 남부쪽으로 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남해상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어제 아침보다 조금 낮은데요.

서울 대전 대구 18도, 청주 전주 1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 대전 26도, 청주 전주 2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금요일에는 구름이 많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보름달을 잘 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