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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조심하세요"…안전한 추석음식 조리법

<8뉴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않았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음식을 먹었는데 탈이난다면 큰일이겠죠.

식약청이 안전한 식품 조리법과 취급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조리할 때는 식품 중심부의 온도가 74도C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식중독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 조리 상태로도 온도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달걀은 흰자가 굳어질 때가 71도, 생선은 살이 불투명해지고 쉽게 분리 될 때가 63도, 닭고기는 붉은 기가 하얗게 변할 때가 74도,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서 피가 흐르지 않으면 63도에서 77도 정도라고 합니다.

또 식품을 보관할 때는 5도C 이하 또는 60도C 이상이라야 세균이 증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5도C의 냉장고에서 달걀은 3주에서 5주정도.

마요네즈는 개봉 후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고요.

육류나 어패류는 익혔을때 3일에서 5일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익히지 않았을 때는 하루 이틀안에 조리해야 합니다.

추석 때는 음식을 많이 장만하기 때문에 남은 음식을 다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약청은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에 먹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  칼이나 도마 같은 조리기구는 가열한 식품과 가열하지 않은 식품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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