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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병역 비리 사건인 환자 바꿔치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21일 97명의 군 입대 날짜를 불법으로 연기시켜 준 혐의로 브로커 차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차 씨를 상대로 병역 연기외에 면제나 공익근무 판정을 받도록 도와 줬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차 씨가 유명 연예인 매니저로부터 병역 연기 문의를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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