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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난지·뚝섬 한강공원, '업그레이드' 완료!

<8뉴스>

<앵커>

서울 한강을 대표하는 여의도와 난지, 뚝섬 한강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말에 차례로 문을 엽니다.

현장에 박현석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연성 회복을 주제로 새단장한 난지 한강공원입니다.

콘크리트 계단을 없앤 뒤 모래와 자갈밭을 따라 갈대를 심었고, 3만 3천제곱미터 규모의 생태습지원도 만들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개선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한강 공원에는 지금처럼 강변도로 위를 통과해 건너다닐 수 있는 다리도 곳곳에 만들어졌습니다.

오는 24일 문을 여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여가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지붕을 여닫도록 한 2천 2백석의 수상 무대가 밤섬을 배경으로 설치되고, 무대 앞에서는 계단식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종규/서울시 한강공원사업부장 : 예전에는 운동 시설 위주로 고수부지가 형성됐습니다. 특화를 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도 즐길 수 있고 그리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뚝섬 한강공원은 신나는 레저를 주제로 정했습니다.

야외수영장을 비롯해 대규모 모험레포츠장을 만들고, '자벌레'를 닮은 전망문화공간도 들어 설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개장한 반포 한강공원을 비롯해 1차 특화공원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 서울시는 이촌과 양화, 잠실 한강공원을 대상으로 올해 말 2차 사업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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