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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사주겠다"며 납치…6시간 넘게 끌고 다녀

<8뉴스>

<앵커>

6살짜리 여자아이에게 과자를 사주겠다'고 접근해, 한나절 동안 납치해 끌고 다닌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찾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6살짜리 여자 아이가 한 남자를 따라 어디론가 갑니다.

보호자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49살 김 모씨가 '과자를 사주겠다'며 아이를 유인해 6시간 반 동안 끌고 다닌 것입니다.

다행히 경찰이 김 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해 위치추적을 벌인 끝에 6시간 반만에 아이를 구출했습니다.

[임창헌/ 인천 중부경찰서 경장 : (피의자가) 데려다 키우려고 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금품을 요구했다거나 추행을 했는지 부분에 대해서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도심에서는 원한 때문으로 보이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57살 강 모씨는 오전 9시 반부터 광주 지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30분간 경찰과 대치하다 전자충격기를 쓴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그제 아침 경기 성남여고 앞에서 15톤 트럭에 치여 숨진 17살 박 모양이 트럭 뒷바퀴에 깔린 채 1시간쯤 현장에 방친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경사가 급해 올해만 15차례나 사고가 난 길에서 등교시간에 공사를 강행한 공사 관계자와 이를 대책 없이 방관한 학교의 처사는 물론 한시간 가까이 구조가 지체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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